그러니깐

책, 말, 스틱 2009/08/03 21:16
고전들, 까라마조프형제나 신곡들 같은 고전들
토마스만의 안토니오와 마의산같은,
더 멀리는 헤르만헷세의 데미안이나 지와 사랑같은것들.
고전같은 번역들과 누리끼리한 책들과 책 곰팡이냄새가 가득했던 시절들
삼중당 문고같은 몇몇 출판사들 말이다.

제임스 조이스의 시절들
더블리너스나 율리시즈, 젊은 예술가의 초상들 같은 것 말이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읽다가 포기하고 언젠가 읽어야지가 벌써 십년은 훨씬 넘었다.
책읽기가 의무였던 시절

일본문학들
저 멀리 매물도 가던 배에서 처음 읽었던 오예~! 겐자부로의 절규부터, 빌어먹을 우아하고 감상적인 일본야구를 쓴사람이 누구더라..(댓글을 기다려) 모 어째든
무라가미 류, 베스트셀러라 얕보던 무라까미 하루끼
너무나도 부끄러운 삶을 살었던 다자이 오사무등
가와바타 야쓰나리등의 고전들

비트세대들
알렌긴스버그, 잭캐루악, 캐세디같은 이는 시보단 영어와 인터넷을 나에게 알려주었지.
아직도 반 정도 남아있는  on the road.
맙소사, 이책은 아직 한국에서 출판도 안되었다니... 맙소사.

또하나의 나라, 위대한 제임스 볼드윈.
샐린저, 미친 윌리엄 버루우즈
내 친구같은 작가들

패트릭 모디아노같은 나름 트랜디한 소설부터 기유빅같은 잘난척하기 좋은 시들
알아먹지도 못하던 포스트모던이나 인문학책들
경마절 시절과 함께한 크리스마스들
멋진 시인들

응구기와 시옹오, 아체베, 무왕기등의 아프리카 소설
책을 읽는것이 가장 행복했던 라틴, 아프리카의 문학들
산티아고의 비가 내릴적 이야기들, 화장실이야기들,
독재와 자유의 이야기들 말이다. 우리와 다르지 않던 이야기.
말할 필요도 없는 보르헤스!
네루다!!! 그리고 조지 아마두!!

파란 바다에서 넘실거리는 보랏빛 소, 티핑포인트같은 새로운 이야기들
폴 피터스를 읽은 뒤는 너무나 시시해져 버리는 이야기들

낭만적인 혁명가들
마르코스, 체! 그리고 호세 마르티
룰라, 노무현

각각의 시절, 각각의 이유
그리고 각각의 삶!


Posted by B.O.K

- 제트블루 항공은 속임수를 쓰고 있다. 저비용 구조, 저활용공항의 이용, 그리고 젊은 직원, 무노조 경영 덕분에 제트블루 항공은 일반적 경쟁 우위를 누리고 있다.

- 스타벅스도 속임수를 쓰고 있다. 커피 바 현상도 스타벅스가 만드어낸 것이고, 지금은 모든 사람들이 커피를 생각할 때마다 스타벅스를 떠올리게 됐다.

- 뱅가드도 속임수를 쓰고 있다. 뱅가드의 저렴한 인텍스 펀드 때문에 풀서비스 금융회사는 경쟁이 불가능하게 됐다.

- 아마존닷컴 역시 속임수를 쓰고 있다. 무료 배송과 엄청난 도서 보유율 덕분에 아마존닷컴은 동네 서점에 비해 일방적인 경쟁 우위를 누리고 있다.

- 구글 또한 속임수를 쓰고 있다. 구글은 1세대 포털 사이트의 시행착오로부터 많ㅇ느 걸 배웠지만. 지금은 다른 포털사이트를 전혀 도와주지 않고 있다.

- 웬디스도 속임수를 쓰고 있다. 웬디스는 자사의 융통성을 무기로 대 여섯가지나 되는 샐러드 위주의 주요리를 내놓아, 성인 시장의 상당 부분을 빼았았다.

- 듀카티도 속임수를 쓰고 있다. 듀카티는 시장 전체를 위해서 오토바이를 생산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매년 동이 나는 마진 높고 놀랄 만한 오토바이만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 HBO도 속임수를 쓰고 있다. HBO는 일주일에 하루만 자체 제작 영화를 방영해도 되기 때문에, 방송망에 집중 투자하여 본전을 톡톡히 뽑고 있다.


Posted by B.O.K

이 영화는 이렇게 시작한다. 

 - 네싸 씨다지 또두 문두에~~ 두 오슘(Nessa Cidade Todo Mundo ?  ~~d'oxum)
나자로 하모스는 톱질을 하다 이렇게 노래를 부르면서 영화가 시작한다.

 

--이 도시에는, 모두 오슘(oxum)으로 부터 이지.

--남자든, 꼬마든, 여자든, 기집애든 말이야.

 

이런 가사로 시작하는 노래를 부르면서 춤을 춘다.

정말 이지 이런 시작이 좋다. 이런 선언이 좋다.

 

근데, 오슘으로 부터... 오슘이 모길래 이도시가가 오슘으로 부터라고 노래를 하냐말인가?

서울시를 하나님께 봉헌한 것 인양 영화의 배경이 되는 도시 살바도르를 오슘에게 봉헌한단 말인가?

오슘(Oxum)은 아프리카에서 온 종교 깐동블레(Candomble)의 오리샤(Orixa)들 중에 한명이다.

마치 그리스 로마 신화처럼 아프리카에서 유래된 이 깐동블레는 오리샤라 하는 다양한 신 (혹은 성인)들이 존재하는데, 오슘은 여신으로 단물의 신이다.

(단물은 강이나 호수를 이야기하고 짠물은 바다를 의미한다. 그리고 짠물의 여신은 이에만자이다)

 

이 영화의 배경이 되는 브라질의 바이아주의 살바도르는 그런 동네다.

정말이지 오리샤들에게 봉헌된 도시다.

그리고 이 오래샤들은 아주 신비스럽게 이 도시를 감싸고 있는 듯하다.


Posted by B.O.K


티스토리 툴바